단문장상

봄이 조만치 왔구나

날씨맑음 2012. 4. 1. 01:12
생강나무 꽃이 피었구나
조만간 온산에 네 향기로 가득차겠구나
봄은 네 향기를 쫓아 성큼 올 것이야
노오란 치마를 펄럭이며 말이야
 
진달래 꽃망울 터뜨리는 심술도 부리고
봄맞이꽃으로 들판을 수도 놓고
머위 꽃에 별도 박을테지
 
봄은...그렇게 올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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