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미와 진딧물은 서로 돕고 사는 관계이다. 이것을 공생이라 한다
개미는 진딧물을 돌봐주는데 다른 곤충이나 진딧물의 천적인 무당벌레의
공격을 막아주고 그 댓가로 진딧물의 배설물을 받아 먹는데 진딧물의
배설물은 개미에게는 먹이이자 감로수인 것이다.
개미가 진딧물 농장을 운영하는 것이다
설사 협오감이 드는 모습일지라도 자연의 생태계와 순환에 꼭 필요한
존재들이기 때문에 소중한 자연의 생명들이다
진딧물이 나쁘다고 하지만 진딧물은 20여일 지나면 부화하여 없어진다
또한 작물이나 풀의 여러곳에 진딧물이 붙어 있는 것이 아니라 한 두군데
집중적으로 많이 몰려 있는 모습을 볼수 있다. 이것은 함께 모여 있으므로
인해 천적의 공격을 덜받고 개미의 농장관리를 쉽게해 주고 여러 풀이나
작물에 해를 덜 주기 위한 진딧물의 배려도 있는 것이다.
아울러 진딧물의 먹이가 된 풀이나 작물이 그렇다고 죽느냐! 그렇지 않다
진딧물이 부화하여 날아가면 그 풀이나 작물은 성장이 다른 작물에 비해
좀 늦을 지라도 죽거나 병이 드는 경우가 거의 없다
인간도 자연에게 조금만 베풀어 주고 같이 살면 좋으련만 쪼금 더 먹겠다고
살충제를 치고 농약을 뿌리고 난리를 쳐서 결국 우리 스스로 농독을 섭취하는
것이다.
어짜피 모두 없애지 못할 바에는 같이 사는 법을 인간은 배워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