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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2.16 바늘잎과 비늘잎 2

바늘잎과 비늘잎

2009. 2. 16. 17:46 | Posted by 날씨맑음

침엽수의 잎은 통상 비닐잎과 바늘잎으로 나눈다.
침엽이라는 용어에도 있듯이 침이란 바늘과 같이 가늘고 긴 것을 말한다. 상록수를 대표하는 용어가 침엽수가 된것은 의미는 별로 없지만 송나무나 잣나무와 같이 끝이 뾰족하기 때문으로 해석 된다

침엽수에는 잎을 만지면 따갑고 아픈 것이 있는데 이것을 바늘잎이라 한다. 소나무, 전나무, 주목, 노간주나무, 전나무 등이 바늘잎에 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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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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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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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간주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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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엽수중에 비늘잎은 만지면 따겁지 않고 끝이 뭉툭하거나 잎이 부드러워 만지면 아프지 않는 잎으로 측백나무, 편백나무, 화백나무 등이 이에 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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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측백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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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엽수중에서 비늘잎과 바늘잎을 모두 갖고 있는 나무가 있다. 향나무이다. 조경용으로 심어 놓은 향나무는 가끔씩 보면 항상 바늘잎만 가지고 있어 우리는 향나무가 바늘잎으로 알고 있다. 헌데 실제는 그렇지 않다. 향나무의 일년생 잎은 비늘잎으로 나와 한해를 보내고 다음 해에 새로운 잎과 가지가 나오면 바늘잎으로 변한다. 향나무를 관찰해 보면 나무의 줄기쪽의 잎은 바늘같이 억세고 따가우나 바같쪽의 잎은 둥글고 부드럽다.
아파트에 심어 놓은 향나무는 매년 겨울이 되기 전에 조경사에게 난도질을 당한다. 나무가 이뻐 보여야 하기 떄문이다. 헌데 매년 자르는 것이 새로난 잎과 가지를 잘라 버리리기 떄문에 봄이면 항상 바늘잎만 보이는 것이다.
나무를 잘라 사람의 눈을 즐겁게 할 지는 몰라도 새로피어난 생명을 염치없이 싹뚝 잘라내는 인간의 심성이 과연 아름답고 즐거운지 생각해봐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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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나무 - 새로운 가지와 잎이나오면서 바늘잎이 피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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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나무 - 새로운잎은 바늘잎이고 작년잎은 비늘잎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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