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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개밀

2009. 6. 8. 17:12 | Posted by 날씨맑음
화본(벼)과 개밀속 Agropyron yesoense Honda
 

길가나 한적한 공터이면 어김없이 자라있는 풀입니다. 요즘 한창 피고 있지요. 너무 흔해 쳐다보지도 않고 오히려 다니면 걸구치니 뽑아버리는 잡초에 해당 한다고 할수 있지요.

이 풀은 우리가 먹는 "밀"에 해당하는 것으로 생김새와 씨앗이 밀과 유사하지만 어딘가 밀이에는 부족한 점이 있어 앞에 "개"자 붙었지요. 개밀중에서도 색이 자주빛을 띤다고 하여 자주개밀이라 합니다

이런 자주개밀과 같이 우리가 잡초라고 여기는 이런 풀들은 인간의 기준에서는 쓸모가 없다보니 천대시하지만 자연 생태계의 입장에서 보면 엄청난 일을 합니다.

잡초의 뿌리는 가느 뿌리가 사방으로 퍼져서 흙을 잡아줌으로써 물이나 바람에 의해 흙이 침식되거니 이동하는 것을 막아주고 특히 흙먼지 날리는 것을 막아 줌으로써 환경을 깨끗하게 합니다. 또한 비가 내리면 뿌리에 수분을 흡수하여 건조함을 방지해 줍니다.

또한 잡초는 씨앗을 많이 생산하기 때문에 가을과 겨울에 새나 곤충의 먹이원이 되어주고 땅바닥에 떨어져 미생물의 먹이가 됨으로써 다시 영양분으로 재활용 하는 역할을 합니다.

쓰레기는 인간에게만 있는 유일한 용어임을 알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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