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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2.04.27 안돼~~~!

안돼~~~!

2012. 4. 27. 16:34 | Posted by 날씨맑음

 

모든 생명들은 오랫동안 건강한 유전자가 영속되길 희망한다. 사람도...

유전성에 대한 상식으로 얘기한다면 '근친상간'이 지속 될 경우 퇴화되고 결국에

멸종한다고 알고 있다. 맞다! 자연이 우리에게 가르켜준 소중한 교훈이다

 

식물이 근친상간을 하지 않으려 하는 행태를 살펴 보자~~

 

먼저... 아예 자기 꽃의 수술에 암술이 반응을 하지 않는 것으로 굉장히 냉정한

방법으로 자기 꽃의 수술의 효소에는 생화학적으로 무반응 하도록 되어 있다

자기 꽃이나 나무와는 관계를 갖지 않는 방법인 것이다

하지만 가끔 무반응 상태를 풀어 자기 수술에 반응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다른 방법은 물리적인 방법으로 암술이 길이 차이를 두는 것이다.

암술이나 수술이 짧거나 길어 억지로 자화수분을 하지 못하도록 진화한 것이다.

살펴 보면 대부분 암술의 길이가 수술도 긴 경우가 많다. 또한 긴 암술을 수술

위로 말아 올려 수술가루가 암술에 닿지 않도록 유도하는 방법을 사용한다

 

또 다른 방법은 수꽃이 죽고 나면 암꽃이 피고(웅성선숙), 암꽃이 죽고나면

수꽃이 피는(자성성숙) 방법을 사용하는 것이다. 즉 수술과 암술이 피는

시기를 달리 하여 시간차 회피를 하는 것이다

 

에너지가 많이 들어가는 큰 꽃을 피우는 식물들이 경우 수정이 생존에 가장

결정적인 역할을 하기 때문에 수분을 하는데 있어 매우 신중하다. 

그렇게 신중하게 수분이 되었다 하더라도 결국 같은 개체로 자랄수 있는

식물은 가장 튼튼하고 건강하게 수정한 유전자 만이 갖는 특권일 것이다

 

[철쭉의 수술 -아직 꽃가루를 뿌리지 않은 상태]

 

[꽃가루를를 뿌리고 난 후]

 

[꽃가루를 뿌리후와 전의 모습...뿌린 후에는 수술에 수분이 공급되지 않아 크기가 작아짐]

 

[암술의 수분 전과 후 모습 - 수부전은탱글탱글한데 수분후에는 쪼글쪼글해짐]

 

[수술 꽃가루가 묻은 모습]

 

[꽃은 암술과 수술을 동시에 피지만 자화수분을 방지하기 위해 암술이 수술도다 크게

 자라고 앞으로 쭉~~~뻗어 있음. 또한 수술이 꽃가루를 다 날리때 까지 암술머리가 열지 않음]

 

 

[수술이 꽃가루를 다 퍼뜨리고 나면 암술은 머리를 위로 쳐들고 열어 다른 꽃의 수술이 

 날아오기를 기다린다. 이런 시간차의 수분 전략은 꽃들의 기본 전략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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