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史覽의 三則論

2007. 12. 11. 18:38 | Posted by 날씨맑음
原則 - 變則 - 反則

사람(史覽)의 역사는 이 세모난 삼칙에 의해 굴러 왔기에 어느하나 온전히 길을 간적이 없다는 것이다. 하지만 인류의 역사가 위대한 것은 이 삼칙을 적절히 쓸수 있다는 것이다.

사람(史覽)이면...

원칙의 권태에 싫증을 느끼면 변칙을 하고 변칙에 대항하여 원칙으로 되돌리려 권고를 한다. 이 변칙은 원칙 안에 있기 때문에 시정이라는 채찍을 맞지 않는다. 이 변칙이 오래되거나 편리(便利)라는 옷을 입게되면 원칙이 되는 것이다.

그러나 변칙이 반칙이라는 모자를 썻다벗었다 한 역사를 보면 절대로 원칙이 될수 없고 언젠가는 시정의 채찍을 맞았다.

원칙에 반기를 들어 반칙을 하게 되면 마땅히 시정의 채찍이 돌아왔지만 원칙이 반칙에 눌리어 지냈던 역사는 암울이라는 가시망또를 걸치고 있었다. 하지만 결코 반칙은 원칙이 될수 없는 것이다

변칙이 반칙을 하는 것을 변칙의 변칙이라 우기는 역사가 있었으니 그 역사가 무려 600년을 이어져 지금에 이르고 있으니 너무나! 슬픈 역사이다

허면...반칙을 반칙하며 걸어온 역사는 없었던가?
반칙의 반칙을 원칙으로 우겼던 역사는 없었던가?

......


역사는 혼돈속에서 재잘대는 판토마임이다


- 날씨맑음  2003.10.7일 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