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살 좋은 주말에 숲속 친구들이 어찌 겨울을 준비하는지 엿보러 갑니다
지난주 영하권으로 떨어지는 추위 덕분에 곱게 물들 녀석들의 몰골이 말이 아닙니다
숲속 친구들에게 있어 가을은 봄만큼이나 바쁜 계절입니다. 잎을 떨구고 수분을 내리고 양분을 교환하고 얼지않기 위해 작업도 하고 겨울 잠자리를 준비합니다
숲속 친구들이 잎을 떨구고 곱게 물들어 사그러져 가는 광경을 보는 것은 행운입니다
물오리나무는 어떻게 잎을 떨구는지...서어나무는...노린재나무는...
햇살 좋은 숲속으로 들어가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