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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7.02.26 별꽃과 쇠별꽃
  2. 2007.02.26 오리나무
  3. 2007.02.21 숲 생태계의 이해
  4. 2007.02.21 수목의 이해
  5. 2007.02.21 꽃과 꽃말
  6. 2007.02.21 숲과 건강
  7. 2007.02.08 유리산누에나방 고치 1
  8. 2007.02.07 [퍼온글] 숲으로의 초대

별꽃과 쇠별꽃

2007. 2. 26. 18:13 | Posted by 날씨맑음
이판화아강 중심자목 석죽과 별꽃속

[2007.5.17 용인 마북동 - 쇠별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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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주 5개, 엽병을 거의 볼수 없음, 주로 한봄(4~5월)에 핌

[2007.3.17 마북동 - 별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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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주 3개, 엽병을 흔히 볼수 있음, 주로 초봄(2~3월)에 핌

오리나무

2007. 2. 26. 18:03 | Posted by 날씨맑음

엊그제 집 밖에서 나서보니 부지런한 오리나무 꽃이 피었다
요즘 길공사로 인해 한적한 곳이 북새통이 되어 생육 환경이 매우
열악하여 안타깝다.

[2007.2.24 용인 마북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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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 생태계의 이해

2007. 2. 21. 10:02 | Posted by 날씨맑음
숲 생태계의 이해

수목의 이해

2007. 2. 21. 10:01 | Posted by 날씨맑음
수목의 이해

꽃과 꽃말

2007. 2. 21. 09:18 | Posted by 날씨맑음

꽃과 꽃말

숲과 건강

2007. 2. 21. 09:05 | Posted by 날씨맑음
 

숲과 건강



4. 산림의 보건 의학적 기능


4-1. 나무와 숲의 광합성


 21세기를 살아가는 오늘, 비록 인류의 과학 기술은 이미 달을 정복하고 먼 명왕성까지 탐험하기에 이르렀지만 자연의 원초적 힘은 아직도 인류 생존의 근원이다. 그 중에서도 광합성 작용은 자연이 지닌 핵심적인 작용의 하나이다.

 숲을 이루는 나무는 뿌리로부터 물과 공기로부터 이산화탄소를 받아 햇빛을 이용하여 잎에서 엽록소를 생성하고 산소를 방출하는 광합성 작용에 의해 생명을 유지해 나간다. 얼핏 보기에 아주 간단하면서도 보잘것없어 보이지만, 녹색식물의 광합성 작용이야말로 인류의 생명을 존속시키는 가장 중요한 작용의 하나이다.


 CO2 + H2O + ΔE = C6H12O6 + O2


 인류 생존에 없어서는 안 될 3대 기본 요소는 햇빛, 공기와 물인데 여기서는 “공기” 문제를 이야기해보자. 대기 환경을 보면 공기 속의 산소는 인류와 동물의 호흡, 연료 사용의 소모로 쓰여지는데 녹색 식물의 광합성 작용으로 방출되는 산소가 유일한 산소 공급의 근원이다. 상록 활엽수림 1헥타아르는 공기 중 이산화탄소(CO2) 29±8톤을 흡수할 수 있고 신선한 공기(O2) 22±6톤을 방출하니 산림이 산소를 공급하는데 막대한 공헌이 있음을 볼 수 있다.

※비교: 1헥타아르 산림이 방출하는 산소는 200명이 숨쉴 수 있으나 농지는 단지 5~10명(대만), 45명/ha(산림청), 15-20년생 소나무숲 1ha 60-70명(김기원)


4-2. 숲의 공기 청정도


 숲은 인간의 생활환경의 질을 향상시켜 보건증진에 기여한다. 귀의 건강을 자극하는 시끄러운 소음을 조절하고, 맑은 공기를 호흡할 수 있게 대기를 정화시키며, 온도, 햇빛, 바람 등 미기후를 조절하는 등 숲은 여러 방면으로 우리의 보건환경을 깨끗하게 유지시켜 준다. 그 뿐만 아니라 숲 속을 통과하는 빗물은 맑게 바뀌어 계곡의 물을 마실 수 있게 해준다.

 도회지의 혼탁한 대기는 풀이나 나무나 숲을 통과하면서 여과되고 정화된다. 대기 중에는 [표 28]에 나타낸 것과 같은 각종 오염물질이 먼지 알갱이 상태로 떠다니는데 이 알갱이들이 풀잎이나 나뭇잎, 줄기 등에 흡착되어 주변의 공기를 정화시키게 된다. 다음 표는 숲과 다른 생태환경과의 먼지 흡착률을 비교한 것이다.


[표 28] 숲과 다른 생태환경의 먼지 흡착률 (공기 청정도 1)

환경구분

농경지

잔디밭

관목숲

울창한 숲

 농경지에 대한 흡착률

1

2

20

200


자료: Mayer. H. 1984. Waldbau auf soziologisch-ökologischer Grundlage.


 농경지가 먼지를 흡착하는 능력을 1로 비교했을 때 잔디밭은 그의 2배, 키 작은 나무로 이뤄진 관목숲은 20배, 그리고 울창한 숲은 농경지의 200배에 이른다. 이것은 한편으로는 숲의 보건향상능력을 나타내는 것일 뿐만 아니라, 다른 한편으로는 숲 속의 공기와 다른 지역의 공기가 가지고 있는 청정도의 차이를 나타내는 것이다.


 다음의 [표 29]는 공업지역, 대도시, 숲 속에 있는 먼지 알갱이의 수를 비교한 것이다. 이 표는 위의 [표 28]와 함께 지역에 따른 공기 청정도를 나타내는 지표가 된다.

 먼지 수로 비교하자면 공업지대는 숲에 비하여 250배 내지는 1,000배 많고, 대도시는 50배 내지 200배 많다. 이것은 숲의 공기가 공업지대와 대도시에 비하여 최소 50배, 최대 1,000배 가량 맑다는 것을 의미한다. 공기 청정도 비교는 숲이 맑은 공기로 인하여 건강을 증진시켜 줄 수 있다는 또 다른 증거가 되기도 한다.


[표 29] 숲과 다른 생태환경의 공기 중에 함유된 먼지 알갱이 수 (공기 청정도 2)

환경구분

공업지대

대도시

 공기 1리터 당 먼지의 수

 500,000

100,000

500 - 2,000

먼지 수 비교

250 -1,000 배

50 - 200

1

청정도 비교

1

50 - 200

250 - 1,000배

 자료: Mayer. H. 1984. Waldbau auf soziologisch-ökologischer Grundlage.


4-3. 숲의 보건 기능


 숲이 긴장을 풀어주고 보양이 된다는 것은 어디에 근거하고 있는 것일까? 과연 숲의 공기가 특별히 건강에 좋은 것인가?

 이미 알고 있는 바와 같이 사실 숲 속의 기후는 특별하다. 빛은 부드러워지고, 공중습도는 높고, 온도도 적절하게 조절되고, 바람과 시끄러운 소리를 막아 주고 숲의 냄새는 향기롭다. 이 모든 것들로 왜 의사들이 숲의 기후를 ‘치료기후(건강에 좋은 기후)’라 표현하고, 또 왜 자극이 적은 ‘보호기후(보양기후)’ 라 말하는 지가 명백해 진다.

 보건은 단지 육체의 안전에만 관계되는 것은 아니다. 정신적 안정과 육체적 건강 모두에 관련된다. 숲은 과연 인간의 보건을 증진시킬 수 있는 어떤 기능을 가지고 있는가. 울창하고 건강한 숲은 마치 하나의 테라리움과 같아서 그 속에는 오염되지 않은 맑고 깨끗한 산소와 인체에 유익한 물질들이 살아 숨쉬며, 보양이 되는 각종 식물들이 무진장 자라고 있다. 뿐만아니라 숲이 가지고 있는 사시사철 변화무쌍한 구조적 특성과 성장 기작으로 환경을 조절하므로써 우리의 생활환경을 정화시키고, 인간의 五感과 상호작용하여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나 건강하게 살찌운다. 숲의 보건기능을 알고 숲에서 건강유지에 힘쓰면 더욱 유익할 것이다.


숲과 陰이온(Negative Ions)

 공기 중에 음이온이 증가하면 인체건강과 문명병 치료에 대단히 유익하다. 자율신경을 진정시킨다든지, 불면증을 없애고, 신진대사를 촉진하며, 혈액을 정화하고, 세포의 기능을 강화하며, 얼굴색을 아름답게 한다. 결국은 인체건강을 증진시켜 수명을 연장시킨다.


[표 30] 서로 다른 환경의 대기 중에 포함된 음이온의 양(입자의 수) 단위 : 개/㎤

환 경

음이온의 양

숲과의 비교

 도회지 실내

 30 - 70

 1

 도회지 실외

 80 - 150

 1.1 - 5

 교 외

 200 - 300

 2.8 - 10.0

 산 야

 700 - 800

 10.0 - 26.7

 숲

 1,000 - 2,200

 14.3 - 73.3

 인체 수요량

700


 자료: 林文鎭. 1988. 森林浴的 世界


심장 박동수와 산소 흡수량

 보행전, 정태시(靜態時)의 심박수는 70이다. 즉, 매 분마다 산소 섭취량이 약 0.3리터이다 ; 그러나 산림보행시의 심박수는 120까지 증가한다. 즉, 산소섭취량이 0.9리터 가량 된다. 하물며 산림내의 산소가 가장 신선하고 각종의 「피톤치드(phytoncid)」와 충분한 「음이온」을 함유하고 있음에랴! 그 효과가 크다는 것은 가히 짐작할 만 하겠다. 이 때문에, 중년이나 고령자인 경우의 이상적인 유산소 운동은 심박수가 100-140 범위에서 하는 운동이다. 매일 20-40분 정도, 매주 3일 이상 해야 한다. 예를 들어 숲에서 다소 빠른 걸음으로 걷거나, 혹은 「산림욕 체조」를 하는 것도, 모두 유산소 운동의 목적에 부합되는 것이라 하겠다.


숲 속에서 동공반응

 빛에 대한 사람의 동공 반응은 뇌중수부 자율 신경계의 흥분도 지표이다. 숲에서 좋은 자극을 받을 때 동공은 생기가 충만하고 더 나아가 뇌를 건강하게 하는 작용을 한다. 따라서 숲이 생각과 영감을 계발시킬 수 있다는 것은 과학적 근거가 있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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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산누에나방 고치

2007. 2. 8. 10:51 | Posted by 날씨맑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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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산누에나방의 빈고치집이랍니다. 근디 아래에 구멍이 뚫려 있는걸 보니 기생 당한 것 같습니다. 기생벌이 알을 낳고 그 애벌레가 고치를 먹고 나온 탈출구가 되겠지요. 겨울 산에 유난히 눈에 띄는 친구랍니다. 유사하게 생긴 옥색산누에나방고치집도 비슷하게 생겼답니다.입구 부분이 유리산에 비해 좁은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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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산누에나방 - 겨울에 눈에 잘들어 오는 유리산누에나방의 빈고치를 보면
겨울임을 쉽게 실감한다. 빈고치의 크기만 보아도 암컷인지 수컷인지 빈고치의 성을 쉽게 구분할수 있다. 비교적 유리산누에나방의 암컷 빈고치에는 까끔 알이 붙어 있는데 이는 밤에 갓 우화한
암컷에 수많은 수컷의 경쟁속에서 짝짓기후 바로 그자리에 산란하였을 것이다.
참나무가 많은 산 주변도, 불빛에 이끌려 왔ㄷ가 산란한 유리산 누에나방의 알이 보이고,
참나무의 눈에도 알이 자주 목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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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산누에나방 수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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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온글] 숲으로의 초대

2007. 2. 7. 15:16 | Posted by 날씨맑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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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숲으로의 초대

나무들의 광합성 수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봄 숲을 찾는 것은 그야말로 가슴 뭉클한 교향곡을 듣는 다거나 영화로부터 받은 감동의 느낌보다 더 생생한 시간과 공간으로 떠나는 놀라운 실제 체험여행이다. 특히 5월의 숲은 감동적인 교향곡과 명작들이 흘러나오는 가장 박진감 넘치고 생동감 있는 작품이 연출되는 예술의 전당이다. 숲으로 간다는 것은 오로지 우리의 귀와 마음을 움직이게 하는 것을 넘어 코와 피부까지 온 몸과 마음을 자극하는 그야말로 입체체험을 넘어서는 다차원 세계로의 이동이다.
만개한 꽃들 주변으로 온갖 색깔과 모양을 한 곤충들이 삶을 흡족히 받아들이고 그들 주변으로 새들의 둥지가 만들어지고, 바삐 혼인집을 짓고 살림살이를 꾸려가는 정말 감동적인 영화가 상영되는 그야말로 축제의 장이다.

녹색의 잎은 무엇보다도 곤충으로 날아 숲을 화려하게 만들 애벌레에게 매우 귀중한 먹거리가 되고 보금자리가 되고 은닉처가 되기도 한다. 하지만 나무는 기꺼이 그들에게 배려하고 애벌레들은 탐닉스런 먹거리인 나뭇잎을 송두리째 먹어치우지 않는 미덕을 보인다. 애벌레가 나무를 배려하는 것인지 아니면 모두를 먹어치우는 순간 자신의 존재가 사라진다는 사실을 아는 것이지, 아니면 무엇인가가 이로운 것이 있으면 한 톨의 씨앗도 남기려하지 않는 우리 인간의 무지를 가르치려고 하는 것인지. 아무튼 그들의 관계는 신비롭다. 그렇게 나뭇잎을 먹고사는 애벌레가 새들에게는 단백질 식품으로 보여 진다. 5월은 모두에게 분주한 계절이지만 특히 둥지를 만들고 아기를 키워야 하는 어미 새들에게는 절박하게 애벌레를 찾아야하는 시기다. 날카로운 눈으로 나뭇잎과 같은 보호색을 띠고 있거나 마치 먹으면 구토를 하게끔 보이는 모양을 하고 있는 애벌레를 검색하고 삭제하고 장바구니에 담아야하는 것이 어미 새로써의 역할 수행이다. 반면 애벌레는 어떠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살아서 황홀한 숲을 날아 보는 것이 지상 최대의 희망인 것이다. 새들이 애벌레를 체포하기 위해 나뭇가지에 앉으면 나뭇가지의 흔들림으로 애벌레에게 진동으로 전달되고 잽싸게 입에서 흰 줄을 내어 허공으로 탈출을 한다. 마침내 새는 자신의 눈을 의심하면서 또 다른 사냥터를 찾아 날아간다. 진동은 멈추고 애벌레는 다시 흰줄을 타고 나무위로 올라온다. 숲이 상영하는 하나하나의 생동적인 장면은 우리를 감동 속으로 밀어 넣는다. 우리가 미물이라 생각하는 애벌레가 3차원의 공간을 이해하며 살아가고 있다는 사실에 대해. 세상에서 가장 나약한 생물중의 하나인 애벌레가 수억 년 동안 사라지지 않고 살아남을 수 있었던 전략은 생존의 본능을 넘어 우리에게 지혜로운 삶을 가르친다.(사진1)

곤충이지만 날지도 못하고, 다른 누군가를 공격하지도 못할 만큼 연약한 진딧물을 호시탐탐 노리는 사냥꾼들이 많다. 그들에겐 진딧물이 고단백질로 보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진딧물은 생존을 위해 개미와 협상테이블에 앉아 정상회담을 했다. 진딧물은 나뭇잎을 먹고 당분을 만들어 개미에게 매일 상납을 하고, 개미는 역시 다른 사냥꾼들처럼 진딧물을 통째로 먹어버리지 않는 다는 약속과 다른 공격자로부터 보호한다는 협약을 맺는다. 그래서 언제부턴가 개미는 숲속의 가장 노련한 사육사로 이름을 날린다. 그래서 개미와 진딧물은 아름다움 삶의 동반자로 상생의 관계를 우리처럼 책을 통해 배운 것이 아니라 생활 속에서 실천을 하고 있는 위대한 작은 거인들이다. (사진2) 고로쇠수액을 마시겠다고 열을 올리고 있는 인간과 고로쇠나무와의 관계와는 사뭇 다르다.

우리가 숲을 찾아야 하는 이유는 중금속으로 가득한 대도시를 산책하는 것보다 맑은 공기와 우리의 건강을 지켜주는 숲이 만들어내는 피톤치드와 음이온과 같은 물질들의 이로운 점뿐 아니라 우리의 삶을 풍성하게 하고 태어남과 사멸에 대한 겸허한 마음을 전하려는 메시지가 담겨있기 때문이다.
365일 동안 숲이란 자연을 과연 우리가 몇 번이나 찾고 있으며, 또 숲을 찾아 어떻게 시간을 보내는지를 한번쯤 묻는 시간이 필요한 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