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맑음

우리집 베란다의 식물들...
[가장 오래된 선인장과 군자란...애들이 초딩때 학교 가져갔다가 집으로 가져온 꽃기린 5년??
 작년 겨울쯤에 속리사 갔을때 길거리에서 사온 아마릴리스...
 작년에 산행길에서 등산로 바로 옆에 사람의 발에 밟힐뻔 하여 들고온 회양목...
 마찬가지로 올해 사람들이 많은 등산로 주변에 위험하게 있길래 데리고온 자란 잣나무와 주목....]
[잣나무와 주목...증산로 주변에서 밟힐것 같아 데리구 왔다]

[이 놈두 등산로 주변에서 어슬렁거리길래 데리구 왔는데 상태가 별로다]

[선인장 화분에 꽂힌 이놈..정체를 알수 없다..언제 여기에 꽂힌건지...화분을 달라는 얘기 같은데.쩝!]

[재작년에 대봉을 먹고 꽂아 놓았는데 작년에 싹이 트고 올해 거뜬히 잎을 피웠다.
 살림을 마련해 주어야 하는데...]

[이친구도 마찬가지로 작년 이른 겨울에 꽂은것인데 많이도 컷다...나중에 분갈이 할때 분가시켜 주마]

[내발에 밟힐 뻔한 잣나무...2년생으로 현재 3년째 접어들었다...잣을 따 먹을수 있을라나!!]
[등산로 초입에 있던 주목...이 놈도 현재 3살이다]

[솔이끼를 가져올때 따라온 놈인것 같은데 아직 모르겠다...두고 봐야 할 것이다]

[화분에 덮어줄 요량으로 들솔이끼를 가져왔건만 관리가 소홀하여 자꾸 죽어간다...
 포자를 뿌려도 소용없겠지만 아무튼 제 할일을 다하는 식물이라 기특하고 미안하다]

집에가는 길에 주머니에 카메라 있겠다 해는 넘어기지만 그래도 찍을 만하니 눈에 띠는 놈들에게 들이 댑니다. 암튼... 이것으로 흔한 들풀은 마무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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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어제 못다 본 들풀을 보러 점심을 먹고 나갑니다.
아직 많이 돋지 않은 들풀을 찾느라 허리가 아픕니다^^~
후기로 정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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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이  좋아 점심시간에 똑딱이를 들고 실실 시냇가로 나갑니다.
옹기 종기 모여 있는 들풀들이 햇볕에 몸을 맡기고 기지개를 폅니다
배불리 점심먹어 호사하고 이 놈들과 눈맞춤으로 또 한번 호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