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삼과, 원산지 - 유렵/서아시아/아프리카, 2년생
잎 - 밑부분은 대생, 윗부분은 호생. 삼각형 또는 난상 삼각형, 잎몸에 드문 털, 물결모양 결각
열매 - 삭과는 편평한 도심장형 그물 무늬, 종자는 타원형 잔주름.
꽃 - 5-6월, 하늘색/흰줄, 엽액에 1개씩 달림. 꽃받침 4개, 꽃잎은 좁은 난형/4장, 수술 2개, 암술 1개 줄기 - 길이 10-30cm/부드러운 털, 밑부분이 옆으로 자라거나 비스듬히 서서 가지가 갈라짐
낯에 꽃이 피고 밤에 꽃이 오므라드는데 딴꽃가루받이도 할 수 있으나 제꽃가루받이를 함. 저녁에 해가 넘어가면 꽃이 납작작하게 오므라 들면서 두개의 수술이 암술에 포개지면서 가루받이를 함. 통상 꽃은 1~2일 핌
전남 여수에서 모셔온 큰개불알풀 가족입니다
수술두개 암술하나...사진에는 없지만 이 친구는 수정이 안되면 수술이 암술에 떡=3하고 들러 붙어 버린 답니다. 원래 다른 수술가루를 받아들여야 하는데 수술가루를 전해 받지 못하면 제 것이라고 묻혀야 씨앗을 맺을 수 있으니 터프하게 암술에 키스를 합니다 ^^
그래서 태어난 것이 하트 모양의 씨앗이지요
[키스 준비~~~]
현삼과 친구들의 씨앗을 보면 이렇듯 하트 모양을 하고 있는 하고 있는 경우가 많아요
저기 암술대는 씨앗이 다 익을때면 떨어지는 시계의 시침과도 같은 역할을 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꽃보다 열매가 더 꽃같이 이쁜 식물들이 더 멋져 보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