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하자'에 해당되는 글 554건
속새과 속새속 Equisetum arvense L.
쇠뜨기란 소가 뜯는 풀이란 뜻이고, 생식경은 식용함
[생식경]
[포자 - 포자에는 각 4개의 탄사(彈絲)가 있어 건습에 따라 신축운동으로 포자를 산포함]
[출처 : 네이트 백과 사전]
백분병이라고도 함.
세계 곳곳에 나타나는 식물의 병 중 하나.
에리시페속(Erysiphe)·미크로스파이라속(Microsphaera)·필라크티니아속(Phyllactinia)·포도스파이라속(Podosphaera)·스파이로테카속(Sphaerotheca)·웅키눌라속(Uncinula)에 속하는 곰팡이 종(種)들의 특수한 변종에 의해 나타난다. 수백 종의 교목, 관목, 덩굴식물, 꽃, 채소, 과수, 벼과 식물, 밭 작물, 잡초 등이 이 병에 감염될 수 있다.
이 병에 걸리면 식물의 잎 표면, 눈, 어린 줄기, 열매, 꽃 등에 가루나 펠트처럼 곰팡이의 균사가 서로 뒤엉켜서 식물체가 흰색 또는 연한 회색을 띠게 된다. 흰가루같이 보이는 것은 현미경으로 볼 수 있는 아주 작은 분생자(分生子 : 담포자체의 일부가 떨어져 만들어지는 무성포자)가 사슬처럼 연결된 것이다. 주로 바람에 날려서 널리 퍼지는 이 포자는 특이하게 외부의 물이 없어도 발아하여 다른 식물체를 감염시킨다. 3~14일마다 새로운 분생자들이 만들어진다. 병이 심해질수록 병에 걸린 부분은 느리게 자라고 뒤틀리게 된다. 잎은 흔히 노랗게 되어 시들며, 꽃은 뒤틀리거나 적게 피고 열매도 적게 열리며 질도 떨어지게 된다. 흰가루병은 피해보다 모양이 더욱 흉한데 특히 나무에서 심하다. 산림이 울창하고 그늘지며 통풍이 잘 안 되는 밤이 춥고 낮이 따뜻할 때 피해가 특히 심하게 나타난다. 가을철 병이 걸린 부위에 흰가루가 섞인 둥글고 작은 검은색의 알갱이가 형성되는데, 이는 자실체(子實體 : 생식기관)인 폐쇄자낭과(閉鎖子囊果)이다. 봄에 이 폐쇄자낭과가 터져 열리면서 하나 이상의 포자낭을 방출하고 이 속에 들어 있는 자낭포자가 근처에 있는 식물에 날아가 식물을 다시 감염시킨다. 이 곰팡이는 농작물이나 잡초에서 균사 덩어리로 되어 겨울을 보낸다. 이 병의 방제에는 황분말·석회황합제(石灰黃合劑)·카라탄 등이 효과가 있으나 더운 날씨에는 사용하지 못한다